운동은 근육과 뼈, 심폐 기능의 건강을 개선시키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운동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더욱 중요하죠.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체중을 줄여주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당뇨환자의 운동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수준이 정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인슐린의 생산 또는 기능의 문제가 있는 대사 질환인데요.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2. 당뇨병 환자가 운동하면 좋은 점
- 운동을 하면 혈당을 낮춰줍니다.
- 인슐린 농도를 낮춰줍니다.
- 당화혈색소를 낮춰줍니다.
- 혈중 지질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 혈압을 낮춰줍니다.
-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줍니다.
3. 당뇨병 환자 운동할 때 주의사항
운동 중 다칠 수 있는 상황에 주의해야 하고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이 있는 경우, 환자의 나이, 신체능력 등을 고려해야 하며 혼자운동을 하기보단 운동 전문가랑 상담을 하여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운동 전 확인해야 할 사항
아래에서 운동 전 위험도를 미리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 의사로부터 심장질환이 있다고 들은 적이 있나요?
- 자주 가슴통증을 느끼나요?
- 심하게 어지러운 적이 있나요?
- 혈압이 높나요?
- 운동하기에 신체적 문제가 있나요?
- 65세 이상이고 심한 운동을 해본 적이 있나요?
2. 운동 시 주의사항
- 인슐린분비촉진제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운동으로 저혈당이 생길 수 있으니 운동 전과 후에 혈당 측정을 합니다. 저혈당의 위험이 높다면 운동 전에 인슐린이나 약물을 줄이거나 간식을 탄수화물이 포함된 간식을 먹습니다.
- 케토산증이 있다면 고강도 운동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비증식망막병증이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박리의 위험이 있으니 고강도 운동을 피합니다.
4. 당뇨환자의 운동요법
1. 유산소 운동
1. 운동의 종류
혈당을 조절하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은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산, 계단 오르기 등이 있습닏.
2. 운동의 강도
당뇨 환자의 운동 강도는 최대심박수의 50~70%가 권유됩니다. 220 – 본인나이 = 최대심박수로 간단하게 산출 할 수도 있습니다.
운동강도(%) X (최대심박수 – 안정심박수) + 안정심박수 = 목표심박수
예를들어 본인의 나이가 60살이고 안정심박수가 분당 70회라는 가정하에 목표심박수를 구하게 될때, 최대 심박수는 220 – 60 = 160이 되는데요. 권유되는 운동강도인 최대심박수의 50~70%의 운동을 할 때 목표심박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최대심박수 : 220 – 60 = 160
최저 목표심박수 : 50% X (160-70)+70=115
최고 목표심박수 : 70% X (160-70)+70=133
즉, 이 경우 115~133의 목표심박수를 정하고 운동하면 됩니다.
3. 운동 시간
당뇨 환자는 최대심박수의 50~70%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속해서 2일 이상 운동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일주일에 3일 이상은 운동해야 합니다.
2. 근력 운동
근력 운동은 유산소 운동에 비해 심장 허혈이나 뇌졸중 위험을 높이지 않으므로 고령의 당뇨환자가 하기에 괜찮습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근력 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근력 운동은 역기나 아령, 탄력 밴드 등을 사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
※ 당뇨 환자가 하면 안되는 운동 TOP3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